샬롬~
2021년 1학기도 지나갑니다.
지난 반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함을 누리며, 나누었던 시간이였습니다.
캠퍼스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계획은 여전히 ING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바로 서서 당당하게 이 사역을 감당하길 소망해 봅니다.
# 전국 여름수련회(DISCIPLES 2021 , 6월28-30일) |
올해는 DFC 전국 여름수련회로 '제자도- 다시보기, 새로 보기, 캠퍼스 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DFC 사역의 핵심인 '제자도'를 성경을 통해 다시 보고, 시대와 사회와 공동체적 위기 속에서 새로 보고, 그리고 눈을 들어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캠퍼스를 바라보자는 취지로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유튜브와 ZOOM으로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함께 수련회 참여하였습니다. 함께한 모든 이들이 은혜와 감격, 그리고 결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맏가지와 함께하는 시간을 온라인 ZOOM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한자리에 모여서 나눌 수는 없었지만, 멀리서 화상으로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며, 재학생들과 맏가지들에게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 일상 - 가족이야기 |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기쁨이 있는 공간, 그것은 다름 아닌 가족입니다. 주중에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은 요즘 주말에는 할 수만 있으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집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과 놀이터에 나가서 몸으로 함께하고, 모처럼 비눗방울 놀이를 하였습니다. 두 아이(현진 6살, 현서 5살)는 무척 신나합니다. 첫째녀석은 내향적인 모습이지만, 운동과 책을 좋아합니다. 시간만 나면 책장 앞에 앉아 책을 보곤 합니다. 둘째 녀석은 외향적인 성향입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이지만, 마냥 밖에 나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또한 둘째는 오빠를 무척 좋아합니다. 누가 보면 오빠 껌딱지인 줄 압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서점입니다. 그곳에 가면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너가 있기 때문입니다. 몇일 전에는 서점에 들어 서자마자 각자 앉는 자리가 있는데, 그곳에서 책들을 보았습니다.
한동안 하지 않았던 큐티아이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아이가 어린이집과 교회를 오갈때면 꼭 흥얼거리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성경목록가입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마냥 신기합니다.
어릴적부터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하나님의 사랑도 말씀안에서 자라가길 소망해 봅니다.
# 캠퍼스 이야기 -종강모임(소그룹으로 볼링 및 식사교제) |
캠퍼스는 기말고사를 끝으로 1학기 종강에 들어갔습니다. 학생들은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1학기 비대면상황에 강의를 들어서 대전에 오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지속적인 모임을 함께하는 가지장, 가지원들도 있습니다.
7월 방학에 들어가지만, 우리의 경건은 계속됩니다. 7월 말씀 묵상은 야고보서입니다. 그중에 한 묵상을 나눕니다.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약1:2)
야고보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시험을 만날 때 우리는 다른 도움을 제쳐두고 하나님을 찾는 것이 늘 쉽지만은 않습니다. 왜 그런가 때로는 돈이나 관계, 권련을 의지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우 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권면은 시험을 만난 사람에게 믿음을 검증하는 과정이 됩니다(3절). 야고보는 계속 지혜를 구하는 과정에 두 가지 요소를 첨가합니다. 첫째,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입니다(5절). 그분은 선하십니다. 그분은 사람의 지혜 없음을 책망하지 않으시고, 지혜가 없음을 인정하고 도움을 구하는 자에게 지혜를 후하게 주시는 분입니다. 지혜가 필요할 때 언제나 주저함 없이 기도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둘째, 구하는 자의 바른 자세입니다(6-8절). 야고보는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능력을 의심하는 것은 상황이 주님보다 더 크다고 여기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그 마음으로 도움을 구하는 것은 두 마음을 품은 것이며 참 믿음이 아닙니다. 믿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자신의 믿음 없는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믿음 주시기를 구하는 것이 낫습니다.
방학중에도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경건을 사모하는 자의 모습이길 소망해봅니다. 매일매일 말씀으로 새워가는 저를 기대합니다.
# 기도제목 - |
[개인기도제목] -.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사역자로 방학의 시간을 보내게 하소서. -. 말씀과 기도의 삶을 쉬지 않는 사역자 되게 하소서.. -. 가족(현진, 현서와 아이엄마)이 삶 자리에서 하나님의 화평을 누리며 나누며 살게 하소서. -. 섬기는 교회(대석교회) 청년부, 중고등부에 예배의 회복과 영적 은혜의 회복을 더하소서. -. 캠퍼스 선교에 돕는 이들을 세워주소서(기도와 재정 후원자 100 명) ** 함께 나누기 원하시는 기도제목이 있으면 문자나 톡 남겨주시면 함께 하겠습니다. |
[대전DFC 공동 기도제목]
캠퍼스 사역에 여러 필요들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과 이를 돕는 동역자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
몇 년동안 잘 사용했던 노트북이 운명하였습니다. 여러 고민끝에 특별후원에 대한 내용을 두번에 걸쳐서 기도편지에 실어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사용했던 노트북을 보내고,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써왔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수명이 다 했는지, 들리지 않아서 고민하던 차에 사랑하는 제자가 제 이름으로 해서 택배 하나를 보내왔습니다. 전 센터로 물건을 주문한 적이 거의 없어서 뭔가 했는데, 얼마 전에 제 이야기를 듣고 있던 사랑하는 제자이자 후배선교사가 보낸 것입니다. 제가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받고 있습니다. 특별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저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나누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해 봅니다.
# 캠퍼스 선교에 함께해 주신 분들 |
(6월 동참해 주신 분들) 강지예 고성배 구영옥 길한솔 김광찬 김민주 김정숙 김종건 김주리 김지동 김지혜 김형래 김호일 문가인 박진희 배미진 양경식 유영석&문정은 윤준희&구향숙 오승진 옹정태 이경애 이경원 이성희 이의용 이정은 이현아 이호영 임세정 정철원 최은총 한지희 홍선아 홍혜정 황민영 배재대맏가지회 |
특별후원 : 가일화 곽영일 김만섭 김민주 김수환 김지혜 김형래 문희선 박종열 송만섭 이호영 윤준희 황용재
# 후원관련하여 - 언제든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문의 010 7621 0426) |
DFC(Disciples for christ, (사)제자들선교회)에 속한 선교사들은 100% 개인 후원으로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캠퍼스 선한 사역을 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이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캠퍼스 선교에 함께할 동역자를 찾습니다(매월 1만원 * 후원자 100명). < 후원계좌 > 보낼실 때 꼭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 기록부탁드립니다. 농협 301-0054-1105-31 (제자들선교회) 농협 453020-56-022841 (조영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캠퍼스 선한 사역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 하나님의 귀하신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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