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편지5 2020년 4월의 이야기 더보기 샬롬샬롬~ 오늘은 날이 참 해맑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꽁꽁 얼었던 마음이, 푸르름을 보면 그래도 감사합니다. 캠퍼스와 사회가 온통 정지되어 있는 듯 한데... 시간은 흘러서 4월도 중반으로 들어 섭니다. 안녕 하시지요~? 서로에게 안부를 물을만큼 아직은 녹녹합니다. 요즘 저의 하루는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서 캠퍼스가 아닌 센터에 출근합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없는 제자들과 온라인으로 하루을 말씀으로, 화상과 톡으로 시작합니다. 끼니가 되면, 몇몇 선교사님들과 점심을 해먹습니다(비비고 육계장을 대량 구입해서..). 그러고나면 저의 발걸음은 어느 덧 집으로 향합니다. 집에는 두녀석이 기다립니다. 고지식할 만치 규칙이 있는 첫째 아들녀석과 언제나 자유분방한 둘째 딸래미가 현관문 도어락이 울리는 .. 2020. 4. 14. 이전 1 2 다음